Special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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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 Kim minjae ]

무엇을 닭에 빗대어 표현한 건지 분명하게 설정하지 않았고, 이러한 주제의 모호성은 오히려 주제를 확장시켜 준다. 닭은 사람, 쓰레기, 순수한 닭 자체 등 갈아입을 수 있는 여러 개의 탈을 가지고 있어서 나는 그 모호성 안에 많은 주제를 담았다. 내가 생각했던 닭의 여러 부분과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관객의 생각까지 나의 의도대로 작품의 주제로서 의미를 가진다.

오던 전기가 끊어짐이라는 뜻의 정전(停電)으로 그린 것은 정전이 된 후 촛불을 켜 온 가족이 거실로 모인 상황이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광화문 촛불집회를 문명이 발전하고 핵가족화 되면서 각자의 방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빛을 찾아 거실로 모이는 것으로 표현했다.

나무가 생생하게 살아있다고 느꼈다. 나무의 바로 앞에서 나무로 된 벤치를 만들고 뻔뻔하게 쓰레기를 올려놓은 인간들을 보라. 그들과 우리의 영역이 우리들로 인해 나누어진 것을 느낀다. 해체되고 소외된 것을 느낀다. 자연이 나에게 소리쳤다. 내가 나에게 소리친다.

약력



2019 케이야크 문화예술교류, 청년예술가의 12월展,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
2019 LEE-WAY展, space A
2018 ‘네 번째 길을 묻다’展, 북구청 갤러리
2017 ‘내-보다’展, 양림 미술관
2016 전남대 전북대 그룹전, ‘전전’展, 시립미술관 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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